해체전 마지막 포스트시즌, 06현대
2006년 현대는 해체전 마지막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. 연고지 이전 문제, 왕자의 난 등 엄청난 내분을 겪으며 어렵게 어렵게 모그룹의 지원으로 연명하던 현대는 이제 2006년부터 지원이 거의 끊기다 싶이 했다. 그럼에도 신진급 선수들, 노장 선수들의 잘 조화되어 마지막으로 포시에 진출했다. 2006년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의 기회를 잡았으나, 류현진이라는 괴물신인 탄생, 문동환, 송진우과 같은 노장들의 맹활약, 다이너마이트 타선으로 인해 KS의 문턱에서 좌절하고 만다. 그 후 현대는 히어로즈 구단으로 승계되어 사실상 새 구단으로 창단되었고, 현재 넥센 히어로즈가 되었다. 현재 이 중 몇몇은 넥센의 스타로 자리매김하거나(이택근, 김세현, 송신영 등)가 되었거나 타 팀으로 간 선수들도 있고(유한준,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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